KAL기 탑승자들 보험많이 가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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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KAL사고기 탑승객가운데보험가입자가 상당수 있어 보험금을 지급받고 있다.
흥국생명은 사고기승무원29명과 승객으로탔던 KAL직원 1명등 30명의 단체퇴직보험금 4천만원을 KAL에 전달했다. 대한교육보험은 사망한 탑승객중 유동렬씨에게 7백20만원(교육보험), 박일정씨에게 2백41만원(단체보험), 서정숙씨1천7백34만원 (자유설계투자수익보험), 임상기씨 1천6백40만원(교육보험)을 각각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밖에 동방생명은 사고를 당한 KAL기장 천병인씨의 장남 범진군(10)에게 양육보험금 1천만원을 지급하고 2천만원은 학자금으로 별도로 주기로했다.
대한생명은 이명제씨 유족에게 3천5백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사망자 신원이 정확히 밝혀지면 보험금지급대상자도 더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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