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이적 김동률과 한솥밥, "평소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해 든든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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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뮤직팜’. [사진 윤종신 인스타그램]

곽진언 이적 김동률과 한솥밥, "평소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해 든든해"

지난해 엠넷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이 싱어송라이터 이적·김동률과 소속사 ‘뮤직팜’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엠넷은 곽진언이 이적과 김동률을 매니지먼트하는 뮤직팜과 전속계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뮤직팜과 계약하는데 이적, 김동률과 이 회사 소속 또 다른 가수 존박의 추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은 특히 곽진언에 대해 음악적 정체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뮤지션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엠넷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슈퍼스타K6’에서 포크 음악의 아름다움과 중저음의 보컬로 우승을 거머쥔 곽진언이 뮤직팜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6’에서 특유의 저음과 뛰어난 감성으로 주목을 받았고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기 전부터 ‘당신만이’ ‘걱정말아요 그대’ 등의 곡들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곽진언이 불렀던 ‘당신만이’ ‘걱정말아요 그대’는 음원차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데뷔도 하지 않은 참가자였지만 음원차트 상위권을 독차지 했었다.

엠넷은 “평소 김동률과 이적의 음악을 매우 좋아했던 곽진언이 존경하는 선배과 함께 음악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뮤직팜과의 계약을 주선했다”면서 “곽진언의 우승자 앨범은 뮤직팜이 음악적인 부분, 엠넷이 쇼케이스와 단독 프로그램 제작 등의 부분을 담당한다”고 알렸다.

곽진언은 “평소 존경해온 선배들과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어 너무 든든하다”면서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윤종신이 곽진언의 선택을 존중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종신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도 너무나 탐났지만, 잘 선택했다 훌륭한 선배들과 멋진 음악 하거라 진언아”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곽진언은 ‘월간 윤종신 12월호-지친 하루’에 김필과 함께 참여하는 등 윤종신과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윤종신은 ‘슈퍼스타 K’ 방송 당시 곽진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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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뮤직팜’. [사진 윤종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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