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구속학생 추가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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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의 광복절 은사조치에 대해 여야의원들은 한결같이 환영하고 특히 야권의원들은 해금과 구속학생에 대한 추가조치를 기대.
휴가를 마치고 12일 당사에 처음 나온 유치송 민한당총재는 『평소 우리가 주장한대로 사면의 폭이 넓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나머지 구속인사와 학생들에 대해서도 후속조치가 조속한 시일 안에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논평.
이태구 부총재와 고재청 국회부의장도 『이번 조치가 국민화합과 민주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한걸음 나아가 정치활동 피규제자에 대하여도 전면 해금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라고 주장.
민정당의 박현태 정책조정실장은 『이번 조치는 정부의 확고한 자신감의 표명』이라고 했고 이태섭 의원도 『우리 사총재는 『동참의 폭을 더욱 넓히라』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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