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불 빌려달래자 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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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0대노인에게 담배불을 빌리려던 30대청년이 폭행을 당해숨졌다
경북 봉화경찰서는 4일 정정수씨(61·경북봉화군춘양면의양리120)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7월31일 하오4시쯤 경북봉화군 춘양면의양의4리 마을앞 주점에서 산판에서 일하다 알게된 정춘남씨(34·강원도인제군남면신남리260)와 소주를 마시다가 숨진 정씨가 담배불을 빌리려고하자 『예부터 술은 노소가 같이 마셔도 담배는 같이 피울수없다』며 발로차 넘어뜨리는 바람에 머리를 다쳐 숨지게 했다는것. 【영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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