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국도서 고라니 잡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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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생후4∼5년생으로 보이는 고라니 수컷 한마리(사진)가 2일0시14분쯤 전북남원군기매면대율리 속칭 춘향이고개에서 국도를 건너가다가 전남6바1503호 고속버스(운전사 유동환·43)에 부딪쳐 타박상을 입은채 붙잡혔다.
남원경찰서에 넘겨져 보호를 받고 있는 이 고라니는 사고를 당할때 버스앞면에 부딪쳐 약간의 타박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 고라니는 키60cm, 몸길이 80cm, 무게 30kg에 가량의 송곳니가 입양쪽으로 뻗어있다.【남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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