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탄 피부, 꾸준히 마사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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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햇별에 그을리고 땀을많이 흘리는 여름철피부는 그 어느때보다 피부손질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절 피부손질의 기본은 세안을 자주해 청결을 유지하는것.
여름철에 유성화장품을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기름기때문에 피부에 무리가 생겨 기미의 원인이되기도 한다.
세안은 비누거품을 충분히 내어 지방분이 생기기 쉬운 코주위·턱부분·이마를 집중적으로 문질러주고 맑은 물로 비누물기가 완전히 없어지도록 충분히 헹구어준다.
코주변은 고운 소금가루로 몇번 마사지해주면 기름기가 발끔히 없어진다.
세안을한 후에는 얼음조각을 가제에 싸서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듯이 마사지하는 얼음찜질을 해준 다음 차게한 화장수로 마무리 해주면된다.
세안외에 피부청결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팩. 수박 오이로 먹다 남은 파일이나 야채껍질을 이용, 얇게 썰어 피부위에 놓거나 오이를 강판에 갈아 밀가루를 섞어 걸죽하게된 상태를 피부에 골고루 발라 마르면 떼어내준다.
햇볕에 탄 피부는 수박이나 오이가 효과적으로 수박을 갈아서 감자가루와 섞어 양볼→턱→이마순으로 골고루 발라준 다음 15분정도 지나 떼어내면 된다.
팩은 반드시 깨끗이씻어내 수박이나 오이등의 찌꺼기를 없애주어야 노페물로 기미가 생기는것을 방지해주며 팩이 끝난 다음에는 차게 식힌 화장수를 발라주어 넓어진 모공을 수축시켜 주도록한다.
특히 바캉스로 심하게 그을린 피부에 성급하게 표백을 하면 피부에 역효과를 초래한다.
먼저 그을린 피부는 l주일정도 꾸준하게 거칠어진 피부에 마사지를 해주거나 달걀노른자를 발라 충분히 영양을 준다음 표백을 해주어야 피부에 무리가 가지않는다.
표백은 우유나 밀가루에 옥시풀을 한두방울 섞어 걸쭉하게 만든 다음 얼굴전체에 발라주고 15분쯤 지나 미지근한 물에 씻어내도록 한다.
표백팩을 한 마지막에는 반드시 골드크림으로 정성들여 마사지해준다.
뜨거운 햇볕·땀·짠 바닷물등으로 상하기 쉬운 모발은 피부미용 못지 않게 정성이 필요하다. 브러싱을 열심히 해주고 상한 모발의 회복을 위해 트리트먼트를 머리 전체에 골고루 바른다음 스팀타월로 머리를 감싸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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