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근직 회사원, 빨리 죽는다…'수명 단축' 피하는 방법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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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회사원들이 가슴을 쓸어 내릴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8~9시간 이상 한 자리에 앉아 있으면 매일 운동을 해도 빨리 죽을 수 있다는 내용이어서다.

최근 토론토재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이라도 평소에 오랜 시간을 앉아서 생활한다면 심장병이나 당뇨병,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있을 때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덜하고 근육 활동량이 적어서 비만이나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경우 근무를 하며 간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 이 또한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내근직 회사원들을 위한 '수명 연장법'을 제시했다.

직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스마트폰 알람을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알람이 울릴 때마다 잠시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볍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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