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출전 미뤄질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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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로 예정됐던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등판이 미뤄질 전망이다.

미국 피닉스 지역 신문들은 지난 14일 "현재 상태로는 김병현의 예정 등판을 미루는 게 좋다. 트리플A 팀에서 최소한 한 경기 이상 더 등판한 후 빅리그로 복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밥 브렌리 감독의 발언을 보도했다.

브렌리는 "'BK(김병현)의 구위는 완전히 회복됐으나 베이스 러닝과 1루 베이스 커버 플레이 등 순간적으로 빠른 동작을 취하기에는 아직 발목상태가 완전치 못하다'는 보고서를 근거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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