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엔 해외연수 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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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문교부는 11일 여름방학을 이용한 초·중·고교생들의 해외연수를 적극 억제하라고 전국시·도교육위원회에 지시했다.
문교부는 이날 하오 충남도교위 상황실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외화낭비등을 감안, 국제기구에서 주관하는 공식적인 행사라 할지라도 교육감이 여행의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한 뒤 허가하도록 했다.
문교부는 또 여름방학을 틈타 비밀 과외가 예상된다고 지적, 담임교사 책임아래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벌이고 방학중 학생들의 탈선방지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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