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에셀- 센스 있는 옷차림으로 가을 나들이 더욱 즐겁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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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옷차림으로 가을 나들이 더욱 즐겁게

-나만의 가을여행 코디법

눈 부시게 푸른 날,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과 가까운 야외로 나가 가을바람 한아름 가슴에 안을 수 있다면 이 또한 작은 행복이다. 센스 있고 예쁜 옷차림으로 이 행복을 만끽해보자. 행선지에 맞게 개성을 가미하면 '효과 두배'일 터. 디카에 담긴 만족스런 모습을 상상하며 여행지에서도 패션 리더가 돼보자.

나들이 의상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활동성'이다. 신원 에벤에셀은 올가을 '승마용 바지 길이의 크롭트 팬츠'나 '무릎 위 10cm로 접어 올린 롤업진'을 추천한다. 크롭트 팬츠는 KBS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임수정이 입고 나와 인기를 끌었던 바지 스타일이다. 롤업진과 마찬가지로 활동하기 편한데다 다양한 코디가 가능해 최근 젊은이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연한 핑크나 가벼운 블루 계열의 니트를 걸치면 깔끔한 나들이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셔츠 위에 조끼를 입고, 와이드 벨트로 허리를 강조해도 한껏 멋스럽다.

좀더 캐주얼한 스타일을 원하면 신축성 있는 면소재 티셔츠를 겹쳐 입어 레이어드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깜찍한 양말에 편안한 스니커즈 신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근교에서의 데이트라면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스타일이 어울린다. 체크나 주름이 들어간 플리츠 스커트에 모자가 달린 후드티셔츠가 제격일 듯하다.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니삭스와 스니커즈를 신으면 환상적인 패션궁합이다. 일교차가 크므로 센스 있는 사람은 긴 니트 카디건이나 재킷.점퍼 챙기는 것을 잊지 않는다.

프리미엄 주순이 기자

도움말= 신원에벤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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