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범죄 10년 새 143% 증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국대도시들에서의 범죄증가율은 10여 년 사이 최고1백43%를 기록했으며 1인당 세금부담액은 2백9%, 인구밀도는 최고 24%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유에스뉴스앤드 월드리포트지 조사에 따르면 인구1천명 당 범죄자율은 뉴욕의 경우 70년의 66명에서 82년에는 97명으로47%, 시카고는 38명이 61명로 61%가 늘어나는등 비교적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에 비해 필라델피아는 23명이던 것이 56명으로 1백43%나 증가, 미국 내 10대도시가운데 최고를 기록했으며 샌디에이고는 1백27%, 댈라스는 1백13%, 휴스턴은 1백12%등 모두 1백%를 넘었다. 볼티모는 35%로 최저.
담세액은 뉴욕이 7O년의 1인당 3백83달러에서 81년에는 1천53달러로 1백75% (10대도시중 2위), 최고는 휴스턴으로 82달러가 2백53달러로 무려 2백9%가 증가했다.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