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에 황영기 전 KB회장 선임

중앙일보

입력

한국금융투자협회장에 황영기(63)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선임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황영기 후보를 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회원사 투표에서 50.69%를 득표했으며 김기범(39.42%), 최방길(8.37%) 후보가 뒤를 이었다.

황 회장은 1999년 삼성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그후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맡았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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