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강간범 2명에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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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태능경찰서는 28일 민원기씨 (25·무직·서울 면목동 91의53), 이은씨 (22·무직·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가납리 397)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 (상습특수강도및 강간)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조성대씨 (28·주거부정)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월11일 상오4시쯤 서울 서빙고동4 박모씨(33)집에 들어가 박씨의 가족을 과도로 위협, 장롱등을 뒤져 1.3캐러트짜리 다이어반지(싯가 6백만원)등 귀금속 23점 3천만원 어치를 턴 것을 비롯,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주로 호화주택에 들어가 가족들을 테이프로 얼굴을 가린 다음 모두 8천8백만원 어치를 턴 혐의다.
교도소 동기생인 이들은 지난 3월8일 상오 4시 서울 연희동 K모씨(50)집에 들어가 비디오등 9점을 털고 K씨의 딸(19)을 윤간한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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