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형사반장을 교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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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올들어 강남경찰서 관내에서 세 차례의 강력사건이 발생했지만 그때마다 의외로 사건이 손쉽게 해결된 반면 강동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강동카바레 독살사건등 2건의 강력사건은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아 대조적.
그러나 강남경찰서 관할사건은 법인이 자살함으로써 수사의 묘미를 실감할 만한 것이 못되는데 또 이모 형사계장은 『범인이 자수하거나 자살한 것은 치밀한 수사를 벌인 결과』라며 은근히 수사능력을 과시.
이에 비해 강동경찰서는 지난 17일자로 4개 형사반장을 교체하는 등 범인검거를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사건해결의 전망이 흐려 초조한 빛이 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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