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명화|정글생활 그린 일급오락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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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아프리카의 초원을 무대로 동물을 쫓는 사나이의 세계와 로맨스를 그린 일급 오락물 백 뮤직으로 사용된 『아기코끼리의 걸음마』가 일품이다.
「손」 「파키츠」 「거트」등은 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들을 생포해서 동물원으로 보내는 일을 하고있다.
그러나 가장 힘든 일은 코뿔소를 생포하는 일.
어느날 여자 직업사진사 「댈라스」가 찾아오나 「손」은 그녀를 냉대한다.
이에 반발심이 생긴 「댈라스」역시 「손」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나 들은 자신도 모르게 서로 이끌린다.
「하워드·혹스」감독, 「존·웨인」 「하디·크루커」주연, 「해리·키니츠」원작으로 음악은 「헨리·맨시니」가 맡았다. 62년작, 1백59분 「하타리」란 말은 아프리카 원주민어로「위험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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