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반응좋아 안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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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처음엔 제자신이나 주위에서 모두들 잘해낼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뜻밖에 반응이 좋아 일단은 마음이 놓입니다.』
KBS 제1TV 『고교생일기』에서 주연인 반장역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이청군(20)은 작년11월 공사9기로 입사, 올 1월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한 막내동이.
지난 춘계프로그램개편과 함께 첫선을 보인 『고교생일기』는 30명정원의 남녀공학반을 중심으로 엮어지는 일일드라머.
그는 급우들의 어려운 일을 서로 풀어나가고, 힘겨운 일은 선생님과 함께 의논하는 징검다리역. 동대문상고 재학시절 반장을 지낸 경험이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드라머에서 나오는 선생님처럼 완벽한 선생님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그는 요즘 하루평균 1백20여통의 팬레터가 몰려들어 즐거운 비명이다.
앞으로 가난한 집안의 효자역을 해보고 싶다고. 취미는 호른연주. 박봉원씨의 4남1녀중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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