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소프트, 2015년 모바일 원년 가능할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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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가 복수의 증권사로부터 주간(1월 12~16일) 추천 종목에 올랐다.

NC소프트는 지난해 연말 국제게임전시회 ‘G스타’를 통해 신작 모바일 게임 6종을 공개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1일 “NC소프트의 기존게임이 지난 4년간 가입자당평균수익(ARPU)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모바일 확장 서비스가 추가돼 향후에도 꾸준히 ARPU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길드워2 확장팩과 블레이드앤소울(쁠소) 중국 모바일용 등 신규 게임의 시작으로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SK증권도 “올해는 NC의 모바일 게임 출시 원년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높이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종원 IM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오른 727억원으로 보인다”며 “ARPU 상승과 모바일게임 출시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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