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출입국절차 간소화했으면 소인 서방 망명 없었을 것|망명워싱턴·내셔녈교향악단지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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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본연주여행 중인 망명소련음악가 「므스티슬라프·로스트로프비치」씨 (작곡가·지휘자겸첼리스트) 는 『소련정부가 예술가들의 츨국을 좀더 쉽게 허용했다면 소련예술가들은 단지 돈버는 목적으로 해외여행을 하게 될것』 이라고 말하고 『소련정부가 예술가들의 출국은 물론 입국에 따른 불편을 제거한다면 망명같은것은 할 정도가 안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시민권획득은 생각하지 않고 있고「세계속의 러시아인」 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로스트로포비치」는 현재『워싱턴·내셔널·심퍼니·오케스트러』 의 지훠자로있는데 지난74년「알렉산더·솔제니친」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해서 소련시민권을 박탈당했었다.
【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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