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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역대 멤버 다 모였다…"우리 쥬얼리 영원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래퍼 하주연이 소속 걸그룹 쥬얼리 해체 심경을 전했다.

하주연은 쥬얼리 해체 소식이 전해진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 기분이 뭔가…. 눈물이 울컥울컥하네”라며 “행복하다. 우리 쥬얼리 영원히. 다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랜만에 우리 쥬얼리 언니들과 함께 뭉쳤지요”라며 쥬얼리 역대 멤버인 박정아·서인영·김예원·김은정·박세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에서 쥬얼리 멤버들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미소 짓고 있다.

앞서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2001년 ‘사랑해’를 통해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해체한다”고 7일 발표했다. 소속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새로운 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예원은 스타제국에 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쥬얼리 박정아·서인영·김은정·하주연·김예원·박세미가 촬영한 쥬얼리의 마지막 화보는 인스타일 2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쥬얼리는 세 번의 멤버 교체를 거쳤다. 2001년 쥬얼리는 박정아·이지현·정유진·전은미로 시작했다. 정유진·전은미 탈퇴 후 서인영·조민아가 합류했다. 이어 이지현과 조민아가 탈퇴하면서 김은정·하주연이 투입됐다. 이후 1기 멤버 박정아와 서인영이 자연스럽게 팀을 떠나면서 김예원·박세미가 합류해 지금의 쥬얼리가 완성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쥬얼리 해체’ [사진 하주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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