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인터넷주 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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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지수가 이틀째 올라 1210선에 바짝 다가섰다. 27일 거래소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3.22포인트(0.27%)오른 1209.63으로 마감했다. 포스코가 이틀째 오르며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삼아알미늄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조일알미늄.남선알미늄이 1~3% 오르는 등 알미늄주가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BYC도 13% 가까이 급등한 것을 비롯, 신영와코루와 쌍방울.신원 등 섬유의류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LG카드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7%이상 올랐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현대차.KT.신한지주.LG전자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4.23포인트(0.77%)오른 554.63으로 마감, 7월 29일 연중최고치(553.83포인트)을 경신했다. 네오위즈가 9%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다음.NHN등 인터넷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케이에스피가 신기술 도입으로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에 따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분식회계를 시인한 터보테크는 이틀째 하한가로 밀려났다.

CJ홈쇼핑.GS홈쇼핑.LG텔레콤.하나로텔레콤.동서.LG마이크론이 오른 반면 아시아나항공.휴맥스.파라다이스.코미팜은 내렸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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