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나눔 결혼식'…박은지 "경란언니 결혼 축하해주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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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경란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나눔 결혼식으로 식을 올린 가운데 방송인 박은지가 축하 글을 SNS에 올렸다.

김상민과 김경란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더라빌에서 비공개로 ‘나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극동방송 회장이자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인 김장환 목사가 맡았다.

박은지가 SNS에 올린 사진 속에서 김경란과 박은지는 나란히 앉아있다. 친구들도 뒤편에 서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경란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붉은 꽃을 들고 있으며 박은지는 검은 상의를 입고 가방을 무릎에 얹고 앉아있다. 박은지는 사진과 함께 “경란언니 결혼 축하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김상민과 김경란은 ‘나눔 결혼식’을 올리면서 결혼식장 로비의 한가운데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하객들에게 나눔 활동의 취지를 알렸다. 둘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수단 아이들의 생존 및 학습을 위한 스쿨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 의원 측은 “2월 중 어린이재단과 함께 남수단을 방문해 학교 설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어린이재단을 통한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을 통해 남수단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김경란은 201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후 남수단에 매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경란 나눔 결혼식’ [사진 박은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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