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신도회장 김의정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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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불교 조계종 사상 첫 여성신도회장이 탄생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24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제2대 회장으로 김의정(64) 현 회장 권한대행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서울예술고와 이화여대 음대, 미국 오클라호마대학을 졸업한 그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7호 궁중다례의식 보유자로 한국 차 문화를 복원, 보급하는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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