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로 옷 빨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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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삼성전자는 공기를 이용해 냄새와 세균.진드기를 제거하는 '하우젠은나노 에어세탁기(사진)'를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물과 세제를 쓰지 않고 뜨겁게 달군 공기를 이용하는 '에어워시' 기능을 갖춰 물빨래가 어려운 침구.외투.정장류의 세균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가격은 드럼형 10kg 제품이 140~170만원, 12kg은 160~200만원선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세제없이 빨래할수 있는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내놨다. 이 세탁기는 전기분해한 물에서 나오는 이온수로 빨래를 하는 방식이며 필요에 따라 세제 사용도 가능하다. 무세제 드럼 세탁기는 국내 최초며 13㎏급 드럼 세탁기는 국내 최대 용량이라고 대우일렉트로닉스 측은 밝혔다. 무세제 드럼세탁기는 149만원(행사 할인가). 13kg 모델은 139만원이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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