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브라틸로바 5연패를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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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댈라스(텍사스주) AP=본사연합】 세계여자테니스의 최강으로 군림하고있는「마르티나·나브라틸로바」는 13일 댈라스에서 벌어진 버지니아 슬림즈대회 단식결승에서 라이벌「크리스·애버트·로이드」를 2-0 (6-4, 6-0)으로 완파, 5연패의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나브라틸로바」는 올들어 4개대학을 우승하면서 21연승을 마크했다.
또 「나브라틸로바」는 이날 3만달러의 우승상금을 차지, 올시즌 상금총액이 13만2천5백달러로 여자부 l위를 지키고 있으며, 생애통산 상금액도 4백만달러에 이르게 했다.
「에버트」는 이제까지 「나브라틸로바」와 통산전적30승21패로 앞서고 있으나 근래의 13번경기에선 10번이나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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