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교놀이란, 조각조각 맞추다보면 '이것' 완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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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교놀이란 정사각형을 일곱 조각으로 나누어 인물, 동물, 식물, 건축물, 지형, 글자 등 온갖 사물을 만들며 노는 놀이다.

정사각형의 일곱 개의 조각들은 삼각형 큰 것 두 개, 중간 것 한 개, 작은 것 두 개, 마름모꼴 한 개, 정사각형 한 개다. 요즘에는 9개 또는 14개의 조각을 쓰기도 한다.

피나무·버드나무·살구나무·은행나무 등으로 만든 일곱 개의 조각으로는 백여 가지 다른 꼴을 만들 수 있다. 걷는 사람, 누워 책 읽는 사람, 뛰는 사람을 만들 수 있는가 하면 개나 솔개, 물새 등도 만들 수 있다. 봉숭아, 연꽃 등의 식물도 만들 수 있고 의자나 우체통 같은 물건을 표현할 수도 있다.

칠교놀이는 중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지혜판’이라고도 불렸다. 이 놀이는 영어로는 ‘탱그램(Tangram)’이라고 불리며 세계에 퍼졌다.

칠교놀이는 다른 놀이보다 깊은 사고력을 필요로 하므로 어린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좋다.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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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교놀이란’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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