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새끼 25마리나 낳아 첫 순산 뒤 20일 후 또 12마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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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돼지해에 「돼지 횡재」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 원성군 소초면 의관 2리 803 조시형씨 (54)가 사육하는 10개월 된 어미돼지가 새끼 13마리를 낳은지 20일만에 또 12마리의 새끼를 더 낳아 모두 25마리가 됐다. (사진)
28일 조씨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3시께 첫배로13마리를 낳았는데 어미돼지의 배가 계속 불러 소화가 안되는 줄 알고 소화제를 먹였으나 효과가 없었는데 20일 만인 27일 새벽 3시께 이상한 예감이 들어 돼지우리에 나가보니 어미돼지가 먼저 난 새끼 돼지에게 젖을 먹이면서 또다시 12마리의 새끼를 순산했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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