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춘부 인권옹호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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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제1차 이탈리아 매춘부 전국대회가 20일 프르테논에서 전국에서 모여 든 수백명의 매춘부·공산당·사회당·프롤레타리아 연합 등의 당 대표와 각료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오늘날의 매춘부 실태 △매춘의 사회학적 의미 △행동 강령 등의 주제를 토의.
1920년대에 유행했던 노래 제목『개똥벌레』로 불리기도 하는 이번 대회가 열리게 된 동기중의 하나는 매춘부들의 민권을 옹호하는 정당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대회 조직 관계자가 설명.
이번 대회에 참석한 유일한 각료로 민권 보호상이며 사회당 의원인「포르투나」는 사회당이 매춘부의 권리를 헌법에 보장하겠다고 다짐.【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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