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평화상 금메달|1천만원에 사들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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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노벨 평화상 금메달(사진)이 이를 수장자의 가보로 지키려는 한 친척에게 8천 파운드 (약1천만원)에 팔렸다고.「아들프·히틀러」가 집권한 1933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노먼· .에인절」경의 조카「에리쿠레인」씨는 그의 삼촌이 수상했던 6·5온스(약2백2g 짜리 금메달을 집안에 가보로 삼기 위해 이같은 거금으로 매입했다고.
경제적 측면에서 반전을 논한 저술『위대한 환상』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에인절」경은 1967년 사망당시 금메달을 여비서에게 선물했는데 여비서는 최근 이를「소더비」경매장에 내 놓았었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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