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신하균, 장나라와 마지막 데이트…"5만원짜리 하나면 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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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에 출연하는 배우 신하균(40)이 달리진 면모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5회에서는 은하수(장나라 분)와 최신형(신하균 분)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신형과 은하수는 보통의 연인들처럼 서로 손을 잡거나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은하수는 자선냄비를 발견했다.

최신형은 “만원만 달라”며 기부를 권하는 은하수에게 “다 넣어라. 난 이거 한 장이면 된다”면서 5만 원권 지폐 한 장만 꺼낸 뒤 자신의 지갑을 통째로 건넸다.

최신형은 자선냄비에 기부하는 은하수의 모습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휴대전화로 사진을 남겼다.

드라마 ‘미스터 백’은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인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다시 노인이 된 최고봉을 한 눈에 알아보는 은하수의 모습이 예고됐다. ‘미스터 백’은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미스터백’‘미스터백 신하균’ [사진 MBC ‘미스터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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