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 병력 현 수준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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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장두성 특파원】「레이건」미국대통령은 20일 주한미군의 현 병력수준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재확인했다.
「레이건」대통령은 이날 취임 2년간의 업적을 중간 결산하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레이전」행정부는 지난 2년간 한국과 일본과의 긴밀한 협조아래 동북아지역의 안보노력을 개선하고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백악관을 통해 발표된 총 1백18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또 이본이 극동에서 점증하는 소련군사력에 대응하기 위해 1천 마일의 해상통로를 자체 방위하는데 충분한 군사력을 확보하기로 결정하고 2개 대대에 해당하는 신예전투기배치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지적했다.
이 문서는 이어 중공관계에 언급. 미-중공 공동코뮈니케를 통해 미국은 중공과의 관계발전을 기하고 동시에 자유중국국민들의 안전과 복지에 대한 공약을 지킬 수 있는 체제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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