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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식단, 노화 방지와 장수에 효과…식재료 살펴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지중해 식단이 노화 방지는 물론 장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화제다.

지중해 식단은 지중해의 경관에서부터 식사 테이블에까지 총칭한 단어다. 지중해 연안에서 이뤄지는 농사 수확 채집 어로 등의 생산 과정과 음식을 함께 나누고 소비하는 과정을 포괄한다.

지중해 식단이란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는 가급적 피하고 채소 과일 생선 콩 견과류 올리브유와 레드와인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중해 식단이 유전적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종 채소 생선 과일 및 올리브유로 이뤄진 식단이 DNA코드를 막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보스턴 브리검앤여성병원 연구진이 ‘간호사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4600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습관 조사 결과, 지중해식과 유사한 식단을 고수하는 여성들의 말단 소립 길이가 상대적으로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중해식 식단은 심장마비 발병률을 30% 이상 줄이고, 심장병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낮춰준다.

연구진은 “지중해식 식단은 노화방지 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소염 효과도 있어 DNA와 유전자 물질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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