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얼짱' 한지연, 엘리트모델 본선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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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선수 한지연

'배구얼짱' 한지연(22)이 두마리 토끼사냥에 나섰다.

한지연은 지난 7월 막을 내린 2005 전국 비치발리볼 선수권대회에서 '얼짱선수'로 화제를 모았던 배구선수. 당시 한지연은 시원한 이목구비와 미끈한 몸매 덕분에 '얼짱'과 '몸짱'이라는 수식어를 동시에 갖게 됐다.

이화여대 체육과학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한지연은 오는 5일 열리는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목표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178㎝, 55㎏의 모델 못지 않은 몸매로 해변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한지연은 지난달 말 2005년 엘리트모델룩 선발대회 청주지역 예선을 통과, 대학배구대회가 끝나는 오는 7일 대회 최종본선 합숙에 들어간다.

엘리트모델룩 선발대회는 신디 크로포트, 지젤 번천, 클라우디아 쉬퍼, 나오미 캠벨 등 세계 톱클래스 모델을 발굴한 슈퍼모델의 등용문. 이번 한국대회 청주지역 예선을 무사히 통과한 한지연은 오는 25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본선무대를 통해 모델 자질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고뉴스=장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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