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운전사 시체로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10대불량배 5명에게서 뭇매를 맞아 뇌에 손상을입고 병원·여관등으로 끌려다니다 실종됐던 운전사 유지영씨(47·서울성수2가3동284의66·중앙일보구랍28일자 11면보도)가 실종 8일만인 1일 하오6시쯤 서울수양동11의10 앞길에서 숨져있는 것을 행인 김모씨(3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유씨는 지난해 24일 하오5시30분쯤 서울성수2가2동13의39 선일슈퍼앞길에서 이동네 홍모군(17) 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뇌출혈을 일으킨채 한대병원을거쳐 서울가락동 동신여인숙에 버려졌다 다음날인 25일 혼자나와 시내버스를타고 영동시장에 내린뒤 소식이 끊겼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