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정보체제강화 북괴후방깊이관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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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세네월드」한미연합사사령관은 31일 내년부터 군통신및 정보시스팀을 더욱 현대화해 적(북괴)의 후방 깊숙한곳까지 관찰할수 있도록 하여 돌발사태에 적을 일격에 격파할수 있는 전투력을 증강하겠다고 밝혔다.
「세네월드」사령관은 또 서울과 비무장지대가 불과 26마일의 거리밖에 안된다고 지적, 한미연합사의 육·해·공군현대화 계획을 적극추진하여 적의침투를 최전방에서 저지할수있는 화력과 작전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네월드」사령관은 한국에서 돌발사태가 발생했을때 즉각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태평양지역주둔 미군들의 능력도 증강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세네월드」장군은 이어 『북괴는 지금까지 전투력을 계속 증강시켜왔고, 군대의 현대화·기계화로 현재 병력면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특히 많은수의 군대가 전방지역에 배치돼있고, 특히 육·해·공군의 훈련을 공격위주로 전방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점을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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