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시인 서벌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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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중앙일보 시조대상 수상자인 시조시인 서벌씨가 지난달 30일 오전 9시30분 서울 돈암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66세.

고인은 1964년 '연가''관등사' 등의 작품을 발표한 '시조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이후 '하늘색 일요일''각목집' 등 시조집 세 권을 펴내고 여러 편의 시조 평론을 발표하면서 한국 시조 시단에서 중심적 역할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민자(66)씨와 동준씨(한솔제지 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 등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일 오전 8시. 02-207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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