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쉐르빌 주상복합 상가, 하루 이용객 12만 지하철 강변역 상권 중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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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01년 입주한 삼성 쉐르빌 주상복합 상가 일부를 매각한다. 이 상가가 위치한 강변역 상권은 건대입구와 더불어 광진구를 대표하는 상권 중 한 곳이다. 하루 12만 명의 이용객을 흡수하는 지하철 2호선의 중심으로, 동서울종합버스터미널과 테크노마트가 좌우에 위치해 집객력이 높은 상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강변역과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된 테크노마트에는 평일에는 10만 명, 주말에는 25만 명의 유동인구가 찾는다. 또 이곳엔 CGV 영화관이 들어서 365일 젊은 소비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외버스는 물론이고 수도권을 연결하는 30여 개의 버스노선이 이곳을 경유한다. 또 수도권과 지방을 합쳐 200여 개의 노선이 운행하는 동서울종합버스터미널과 올림픽대교·잠실대교가 가깝다.

 이 상가는 주상복합아파트 단지 내 상업시설로 252가구를 고정수요로 두고 있다. 삼성 쉐르빌 주상복합은 전용면적 111~212㎡의 중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된 만큼 구매력 있는 소비층을 독점할 수 있는 자리다. 상가 주변엔 아파트가 많아 배후수요가 탄탄한 것이 장점이다. 현대·프라임·우성강변·삼성 등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상주인구만 30만 명에 이른다.

 업체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동서울터미널·테크노마트 등이 혼재해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영업이 활성화된 주 7일 복합상권”이라고 설명했다. 주변 1층 상가점포 매매가는 3.3㎡당 4000만~5000만원 수준이다. 삼성쉐르빌 1층 상가엔 유명 훼미리레스토랑·은행·약국·증권사 등이 입점했고 상층부에 병원·학원 등이 들어서 있다.

분양 문의 02-2679-9972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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