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울서 훈련중|해태, 선수전원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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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해태타이거즈는 내년2월4일부터 24일까지의 일본 전지훈련에 앞서 내년1월4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서 기초체력 훈련을 쌓는다. 프로팀가운데 제주도에서 훈련을 계획하고 있는것은 해태가 처음이다.
해태는 지난6일부터 광주 무등경기장과 서울 휘문고에서 각각 개인 훈련을 실시하고있다.
광주에서는 유남호코치가, 서울에서는 조창수 코치가 선수지도를 말고있으며 김응룡감독은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총지도를 하고있다.
오는 25일까지 계속되는 이 훈련은 당초 서울·광주의 연고지선수에 한해 개인훈련을 원하는 일부 선수에게만 하기로 했으나 전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구단 관계자들은 흐뭇해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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