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가 간부위협 돈뜯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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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외간남자와 정을 통한후 자기남편에게 알려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위협, 남자로부터 돈을 뜯어낸 뻔뻔스런 유부녀가 청창행.
부산금정경찰서는 7일 이충난여인(45·부산시남구용호1동487)을 공갈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남양산에서 요정을 해오던 이여인은 지난 10월 김모씨(45·부산시동래구온천동)와 정을 통한후 지난달27일 김씨가 경영하는 모업소로 찾아가 『먹고살 대책을 세워주지 않으면 내 남편에게 정을 통한 사실을 알려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위협, 김씨로부터 4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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