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황재균과 농구경기 관람 해명에 과거 '스태미나' 발언 눈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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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34) 측 소속사가 야구 선수 황재균(27·롯데 자이언츠)과 함께 농구 관람을 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오윤아와 황재균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전주 KCC경기를 권상우, 권상우 아들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다수의 매체에 의해 포착됐다. 이날 황재균은 시상식에서 입었던 멋진 수트 차림 그대로 곧바로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경기를 관람했다. 황재균은 오윤아와 한 자리 떨어진 곳에 앉았다.

이에 대해 오윤아의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티브이데일리에 “일종의 해프닝이다”며 “오윤아와 황재균 선수가 같이 간 게 아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윤아는 KCC 추승균 코치 부인의 초대로 농구를 보러 간 거였다. 아마 부인 분이 친한 지인들을 여러 명 초대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이날 열린 2014 골든글로브 3루수 부문에서 삼성 박석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표를 차지했고 올시즌 12홈런 76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오윤아는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후 차기작을 선정 중이다.

한편 오윤아는 최근 방송된 JTBC ‘여우비행’에서 “평소 스태미나 음식을 즐겨 먹는다. 결혼한 여자들은 남편을 위한 스태미너 음식을 준비한다. 남자들은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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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황재균’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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