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드라이버겨냥, 극비로 Y카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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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현대자동차는 내년 하반기시판을 목표로 새로운 중형 승용차인 Y카를 극비리에 개발중이다.
이 Y카는 포니처럼 국산고유모델로 배기량 1천6백cc급 이상을 예정하고 있는데 특히 연료절약형으로 만들어 신규 오너드리이버 층을 겨냥하고 있다. 현대 측은 현재 배기량 1천6백cc급 코티나와 마크V를 영국포드사로부터 차체·엔진등 주요 부품을 들여와 생산하고있으나 Y카는 1백% 국산으로 만들 계획. 차체의 크기는 마크V와 비슷하게 설계중인데 88올림픽을 앞두고 새한 자동차의 레코드 로열과 한판승부를 벌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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