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지역 복덕방 휴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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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투기복덕방에 대한 경찰수사가 착수되자 북적대던 개포와 과천 일대의 복덕방 주변엔 사람들이 씻은듯이 한산해지고 복덕방들도 일제히 문을 닫았다.
두 지역 이외에 여의도·반포·서초동·잠실 등지의 복덕방 일부도 문을 닫았다.
1백30여개의 복덕방이 들어있는 은마상가의 경우 『정부시책에 호응하여 그 동안 과열된 부동산 경기를 진정시키고자 자체적으로 당분간 휴업합니다』라는 안내문을 가게문밖에 내붙였다.
1백30여개의 복덕방이 있는 과천은 5∼6개의 복덕방을 제의하고는 모두 문을 닫았다.
민영통장 프리미엄 값도 2∼3백만원씩 내려 0순위 5백만원짜리는 2천5백만원, 2백만윈짜리는 1천4백만원을 부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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