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예방백신 국내 첫생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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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인플루엔저예방백신이 국내에서 처음 생산돼 독감의 예방이 가능해졌다.
보사부는 8일 주식회사녹십자가 신청한 독감예방주사약 플루박스의 제조를 허가했으며 녹십자사는 이에 따라 1차로 3만명분의 백신을 제조, 시판에 나섰다.
녹십자가 제조한 플루박스는 일본기다사또연구소의 기술제공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WHO(세계보건기구)가 매년 실시하는 인플루엔저 유행예측조사결과 올해 유행할 것으로 밝혀진 방콕A(102∼79H3N2) 브라질A(37∼79H1N1) 싱가포르B(202∼79)등 3개인플루엔저 바이러스 균주를 포함한 사균백신이다. WHO의 유행예측조사가 빗나가지 않는 한 90%이상 예방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값은 어른 1회 접종에 3천5백원, 어린이는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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