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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양의지(27)가 미모의 동갑내기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 전문 업체 아이웨딩은 2일 “양의지와 예비신부는 지난 2008년 가을, 우연한 모임자리에서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면서 “7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 오다 서로에 대한 성실함과 헌신적인 마음에 감명 받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양의지의 예비신부는 유학의 꿈도 접고 양의지가 선수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줬다.
결혼을 앞둔 양의지는 “항상 챙겨주며 큰 힘이 되어 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그 마음을 갚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구리에 신접 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팀 동료인 외야수 김현수(26)가 직접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두산 양의지’ [사진 아이웨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