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미국 명문 대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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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컬리스터대.루이지애나 사비에대 등 평소 잘 들어보지 못하던 대학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의해 최근 급부상하는 대학으로 꼽혔다. 뉴스위크 최신호(22일자)는 학원업체인 카플란과 함께 25개 분야별 '떠오르는 명문 대학'을 선정, 발표했다.

◆ 인문학에선 매컬리스터대(미네소타주)=하버드.예일.프린스턴대를 지원했다 떨어진 학생들이 많이 몰린다. 교수 1명당 학생이 11명이며 국제 관련 학문에서 유명하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여기 출신이다.

◆ 의예과에선 루이지애나 사비에대(루이지애나주)=흑인과 가톨릭을 설립 배경으로 출범했다. 생물학과 생명과학 분야에서 많은 흑인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 미술 분야는 사바나 미술.디자인대(조지아주)=할리우드의 특수효과.애니메이션 회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이다. 미술.디자인 업계에서 쓰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컴퓨터를 3000대나 가지고 있다.

◆ 과학에선 UC 샌디에이고=학교 수입 18억 달러의 25%가 연방정부의 연구지원금이며 노벨상을 받은 교수 8명이 재직 중이다. 한편 미국 명문대 중 올해 최고의 경쟁률은 하버드대였다.

박현영 기자

*** 바로잡습니다

8월 17일자 10면 '떠오르는 미국 명문 대학' 기사 중 '뉴올리언스주'는 루이지애나주의 잘못이기에 바로잡습니다. 뉴올리언스는 루이지애나주의 한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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