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순회공연 진도 농악단-각국서 절찬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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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제네바=연합】8월초부터 유럽을 순회공연중인 한국의 진도농악단(단장 김문무)은 28일 밤 제네바의 그랜드 카지노극장에서 『강강수월래』를 비롯한 한국고유의 춤 등 모두 8개 레퍼터리를 공연, 많은 관객의 열렬한 갈채를 받았다.
진도농악단은 모두 8개 레퍼터리를 2부로 나누어 밤9시부터 11시까지 진행했으며 원 장현씨의 청성곡 통소취주는 그윽한 가락, 그리고 마지막의 진도농악은 한국적인 리듬과 다이내믹한 율동으로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이들은 지난8월초 프랑스의 피레네 국제민속예술제참가를 시각으로 그동안 프랑스 영국 스위스 등 3국의 여러 도시에서 공연, 현지TV와 신문들의 절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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