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강준설기 2백대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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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내년부더 85년까지 16억원을 들여 하수구 준설기 2백대(대당8백만원)를 구입, 비가 올때마다 겪는 배수불량지역의 침수소동을 모두 해소시키기로했다.
서울시는 현재 보유중인준설기 1백17대중 대부분이 지하철공사장 주변 하수구에 쌓이는 토사준설을위해 동원되고 있거나 일부 노후화된것들이 있어 배수불량지역의 하수구준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있어 내년에 1차로 2억6천만원을 들여 35대룰 구입, 배수불량 지역의 하수구준설에 우선 투입키로했다.
시는 또 준설기 2백대가 모두 구입될 경우 이를 일선 동사무소에 배치, 자체준설을 하도록 할 계획으로 하수구 배수상태가 좋은 고지대동은 3∼4개동에 1대, 경사가 완만한저지대동은 1∼2개동에 1대씩 배치키로했다.
단속대상은 저유황유사용자동차 8만6천80대, 사용업소 3천8백11개소, 유류판매업소 3백7개소, 대리점34개소, 주유소 2백73개소등이며 단속기간은 자동차가 9월한달동안, 사용업소와 유류판매소는 10윌15일까지 45일 동안이다.
중점단속내용은 ▲저유황유룰 사용하는 자동차와 업소의 경우 운행일지·유류사용대장·영수증및 유류구입 구매대장등을 근거로저유황유를 제대로 쟀는지룰 점검하고 ▲유류판매업자에대해선 유황이 많은 기름의 판매여부와 저장탱크 유조차등을 규정대로 분리 사용했는지를 확인하는것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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