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대양탐사 위성 우주서 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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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재 고장으로 궤도비행에 난조를 보이고 있는 대양탐사인공위성 술러 맥스를 오는 84년 우주왕복선을 이용, 우주공간에서 수리할 계획이다.
NASA의 이 획기적인 작업계획은 우주왕복선에 4명이 승선, 그중 기술자인 2명이 술러 맥스기를 담당하는데 1명은 우주왕복선이 술러 맥스에 근접했을때 선실 밖으로 나가 유영, 위성을 가죽끈으로 묶어 고정시키고 선실에 귀환하며, 자주 왕복선의 로보트팔이 이를 선실화물칸으로 운반하면 여기서 대기중이던 다른 1명의 기술자와 함께 고장난 부품을 갈아 끼운 다음 로보트 팔로 술러 맥스를 본래의 위치로 갖다 놓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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