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암에 걸릴 위험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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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형광등불 빛 아래 오랜 시간 동안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근로자는 다른 사람들 보다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카타르의 영자지 카타르 타임즈가 12일 보도했다.
카타르 타임즈는 최근 런던보건대학과 시드니의과대학 흑색종양진료소에서 발표한 2건의 연구보고서를 인용, 악성흑색종양의 주원인은 형광등에의 노출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중 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무실과 가정에서 형광등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치사율이 10명당 1명 꼴이며 피부암의 일종인 이 악성흑색종양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배 이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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