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공업 지원부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올들어 중화학공업 지원사업이 부진하다.
9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평택LNG (액화천연가스) 항만건설사업은 공정실적이 목표의 56%에 그치고있는 것을 비롯 ▲광양제철소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19% ▲대덕연구단지 남부간선도로 건설사업은 65%에 각각 그치고있다.
이같이 부진한 것은 예산배정이 늦어 발주가 지연됐거나 용지수매과정에서 주민들의 불응으로 보상이 늦어지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하반기중에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투입할 방침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계획공정을 수정, 늦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