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아이언2' 출고가 파격 인하…최대 할인받으면 15만원대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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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마다 팬택의 '베가아이언2' 출고 가격을 인하해 팔고 있다.

지난 16일 KT와 LG유플러스는 베가 아이언2의 출고가를 78만3200원에서 35만2000원으로 파격적으로 낮췄다.

여기에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에 대리점 추가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31만5000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에 출시된 비교적 신제품임에도 출고가가 대폭 낮아지면서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경우 LTE52 요금제 2년 사용 조건으로 약정계약을 맺을 경우 공시지원금 20만100원이 제공돼 15만1900원에 베가아이언2를 구매할 수 있다.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보조금 상향이 더이상 불가능 하자, 출고가 인하를 통해 재고로 남을 수 있는 제품의 판매를 장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게다가 법정관리 상태인 팬택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출고가 인하 부담은 이동통신사가 모두 감수한 것으로 여겨진다.

베가아이언2는 지난 5월 출시된 팬택의 전략 스마트폰으로 5.3인치 대화면에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3GB LPDDR3 램을 탑재했다. 또한 3,220mAh 배터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4.4.2 킷캣 등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베가아이언2’ [사진 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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